오르빗베이비, 한국 법인 공식 출범…신제품 ‘G5’ 출시
오르빗베이비, 한국 법인 공식 출범…신제품 ‘G5’ 출시
  • 송지나
  • 승인 2017.09.25 17:3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5일 서울 종로구 JW 동대문 메리어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오르빗베이비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김준만 오르빗베이비 코리아 대표가 신제품 G5를 소개하고 있다.

 


25일 JW 동대문 메리어트 호텔서 공식 출범 소식 및 신제품 발표 
김준만 대표 “2018년까지 매출 150억, 3~5년 내 400억 달성 목표”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미국 컨템퍼러리 유모차 브랜드 오르빗베이비(Orbit Baby Inc.)가 한국 법인 ‘오르빗베이비 코리아’로 공식 출범하고, 프리미엄 유모차 ‘G5’를 출시한다.

오르빗베이비 코리아는 2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JW 동대문 메리어트 스퀘어 서울에서 미디어컨퍼런스를 갖고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오르빗 베이비 코리아의 김준만 대표와 오르빗 베이비의 창립자이자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인 브라이언 화이트가 참석해 국내 법인 출범 과정과 한국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비전 및 전략에 대해 밝히고, 신제품 G5를 소개했다.

‘오르빗베이비’는 스탠포드 대학 출신 공학자이자 동창생인 브라이언 화이트와 조셉 헤이가 소비자 및 안전분야 전문가와 함께 2004년 탄생시킨 브랜드다. 현재 한국을 비롯한 캐나다, 미국, 브라질, 프랑스, 스페인, 러시아, 중국, 일본 등 세계 15개국에서 유통되고 있다. 

▲ 오르빗베이비의 창립자이자 최고 디자인 책임자인 브라이언 화이트가 오르빗베이비 디자인 개발 배경과 철학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오르빗베이비(Orbit Baby Inc.)는 지난해부터 해외 여러 인수 희망 회사들과의 협상을 거쳐, 한국의 수입 유아용품 전문기업 세피앙을 최종 파트너로 선정했다.

이에 세피앙은 인수 및 운영을 위한 자회사 주식회사 오르빗베이비 코리아를 설립해 오르빗베이비(Orbit Baby Inc.) 지분의 100%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내 공식 출범한 오르빗베이비 코리아는 신제품 유모차 ‘G5’ 및 스트롤러와 호환 가능한 인펀트 카시트, 배시넷 등의 제품들을 함께 선보이며 국내 프리미엄 유아용품 시장을 공략 예정이다. 

김준만 오르빗베이비 코리아 대표는 “국내 유모차 사용 트렌드는 유럽이나 미국과 달리 편의성과 휴대성에 중점을 둔 휴대용 유모차가 50%를 차지한다”며 “앞으로 오르빗이 신생아에 중점을 둔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2018년까지 프리미엄 디럭스 시장을 30%에서 60%까지 넓히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 모델들이 오르빗베이비 코리아가 25일 공개한 신제품 프리미엄 디럭스 유모차 G5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오르빗베이비 코리아가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공개한 오르빗의 신제품 ‘G5’도 프리미엄 디럭스 유모차이다. 오르빗의 핵심 기술인 ‘스마트 허브 시스템’을 적용해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유모차·인펀트 카시트·배시넷(요람)이 호환되는 ‘올인원 트래블 시스템’으로 상황에 따라 변형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올 라운드(All-Round)’ 핸들로 부모가 편하게 유모차를 운전할 수 있으며, 16포인트 충격 흡수 서스펜션 ‘쿼드쇼크(Quadshock)’ 시스템, 외부 충격에 강한 ‘아노다이징 프레임(Anodizing Frame)’, ‘E-TPU 타이어’ 등으로 충격을 최소화했다.  

김준만 대표는 “오르빗베이비가 현재는 프리미엄 디럭스 유모차 시장에서 점유율이 20% 정도인데, 2018년까지 30%로 키울 것”이라며, “신제품 G5 출시를 필두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내년까지 매출 150억원, 향후 3~5년 내 6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앞으로 10년간 글로벌 스탠다드의 다양한 어린이 안전용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출시해 세계적인 프리미엄 토탈 유아용품 브랜드로 성장시켜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등 세계 시장을 무대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