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예술 자원으로 유아의 학습능력 키워요”
“지역 문화예술 자원으로 유아의 학습능력 키워요”
  • 송지숙
  • 승인 2017.08.1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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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의 문화예술교육 ‘얼쑤~ 소리랑 놀아보자!’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전국 9개 문화기반시설과 연계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베이비타임즈=송지숙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과 함께 ‘2017 유아 대상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을 경기, 광주, 충북, 충남, 전남, 경남 등 전국 문화기반시설과 연계해 추진한다.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은 유아기에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통해 생애 기초학습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진행하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문체부와 교육진흥원은 공공영역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누리과정과 연계한 유아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9개의 문화기반시설과 함께 유아 특성에 맞는 보편화된 유아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을 지원했다.

개발된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영은미술관 공간 속으로 풍덩(영은미술관, 경기) ▲미술과 자연으로 자라는 슬기로운 귀요미(임립미술관, 충남) ▲생각이 자라는 미술관(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경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전국 각지에서 ▲움직이는 그림자 여행단(안양문화예술재단, 경기) ▲상상하는 아시아(아시아문화원, 광주) ▲얼쑤~소리랑 놀아보자!(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북) 등을 통해 다채로운 유아 대상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진행되는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파견형과 방문형으로 이원화해 전문교육강사가 교육용 맞춤 꾸러미를 가지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찾아가거나, 지역문화기반시설 내 공간을 활용한 예술활동을 마련해 예술적 공간에서의 문화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확산은 아이들이 세상을 이해하고 창의성, 감성, 사회성, 공감 등의 능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해 문화예술교육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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