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공도함캠프 오는 16~17일 ‘1대1 캠프’ 개최
제5회 공도함캠프 오는 16~17일 ‘1대1 캠프’ 개최
  • 김복만
  • 승인 2017.08.0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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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아당뇨인협회, 당뇨 앓는 소아청소년 위한 행사 진행
9월 16일~17일 소아당뇨 아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캠프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사단법인 한국소아당뇨인협회(회장 김광훈·이사장 박호영)는 제5회 공도함캠프(공감하고 도전하며 함께하는 소아청소년 당뇨캠프) 발대식 및 사전캠프 개최에 이어 오는 16일~17일 1대1 캠프를 진행한다.

1대1 캠프에서는 멘토가 소아당뇨인 멘티를 집에서 직접 캠프 장소까지 데리고 와 1대1로 1박 2일간 함께 숙식하고 활동하며 소아당뇨에 대한 집중 교육 및 체험활동을 한 뒤 집에까지 데려다 줌으로써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소아당뇨협회는 이어 9월 16일~17일에는 소아당뇨 아이들과 부모 뿐 아니라 형제자매 친구까지 모두 함께 캠프에 참가해 일정을 같이 하는 가족 캠프를 연다.

▲ 한국소아당뇨인협회(회장 김광훈·이사장 박호영) 주최로 7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충주시와 함께하는 제5회 공도함캠프 발대식 및 사전캠프’가 개최됐다.

 


앞서 소아당뇨인협회는 지난 7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소아당뇨멘티, 대학생멘토 및 자원봉사단, 전문강사진 등 14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와 함께하는 제5회 공도함캠프 발대식 및 사전캠프’를 개최했다.

소아당뇨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소아·청소년당뇨캠프위원회(위원장 이대열 전북의대 어린이병원 교수)와 대한민국당뇨연합(상임고문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주관한 이번 발대식과 사전캠프는 캠프 참가자들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 당뇨병에 대한 기본지식을 습득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충청북도 충주시(시장 조길형)와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지원했다.

▲ 한국소아당뇨인협회(회장 김광훈·이사장 박호영) 주최로 7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충주시와 함께하는 제5회 공도함캠프 발대식 및 사전캠프’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프리랜서 손영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캠프선서문 낭독과 다짐, 전문강사진 소개 및 자기소개와 사진촬영 및 파이팅 구호 등으로 구성됐으며 캠프에서 필요한 기본교육이 진행됐다.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진상만 교수가 ‘인슐린펌프를 사용하는 당뇨병 환자의 야외활동의 주의점’을 주제로 인슐린펌프와 CGMS 사용자가 여름철 안전한 캠프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팁을 전해주었고,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안과 배소현 교수는 ‘나의 소중한 눈! 한여름 야외 활동 시 주의점!’ 강연을 통해 캠프와 야외활동에서 유행성 결막염과 눈병을 예방하는 방법을 교육했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당뇨교육실 박향랑 간호사는 당뇨병에 대한 기본 개념을,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이제연 사회복지사는 ‘공감, 독립, 그리고 타인과의 소통법’에 대한 교육을 이어갔다.

이날 캠프 발대식에는 멘티와 소아당뇨 아이들과 가족은 물론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까지 부산, 광주, 대전, 전주 등 전국 각지에서 참석했다. 공도함 캠프는 7월 29일 사전캠프, 8월 16일~17일 1대1 캠프, 9월 16일~17일 가족 캠프까지 총 3번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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