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어총, ‘아이·교사가 행복한 보육환경’ 주제 토론회 개최
한어총, ‘아이·교사가 행복한 보육환경’ 주제 토론회 개최
  • 송지나
  • 승인 2017.07.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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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아이들과 보육교직원이 함께 행복한 미래 위한 토론회’
‘보육교직원이 바라본 사회서비스공단’ 주제 보육전문가 토론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김용희)는 26일 오후 1시30분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아이들과 보육교직원이 함께 행복한 미래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아이들이 첫 출발부터 동등하고 평등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정책 환경을 도모하고 보육교직원의 합당한 처우개선과 함께 새로운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취지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주관하고 양승조 국회보건복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 자유한국당 성일종·김승희 의원, 국민의당 최도자 의원,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이 공동주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이남주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국공립분과위원회 위원장(전국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장)이 사회를 맡고 서영숙 숙명여대 아동복지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김종필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정책연구소장이 발제를 하고 보육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격차해소 방안’, ‘보육교직원이 바라본 사회서비스공단’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특히 사회서비스공단 내 보육교직원의 편입에 대한 보육업계의 의견을 듣고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 및 권익보호와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심층적인 논의가 진행된다.

김용희 한어총 회장은 “유보통합은 국정과제에 포함시켜 영유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 발달, 육아 친화적인 보육, 보육·교육 시스템의 재정립, 교육과 돌봄의 질 향상을 위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공공일자리 확충, 돌봄서비스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사회서비스공단을 설립하려는 정부의 취지는 동의하나 보육서비스의 특성, 보육서비스의 사회적 역할 등에 비추어볼 때 보육서비스와 보육교직원에 대한 지원및 관리를 사회서비스공단에 맡기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새 정부의 바람직한 보육정책의 방향은 보육서비스를 돌봄서비스로 격하시키는 것이 아니라, 유아교육서비스와 동일선상에서 그 전문성을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국가중심 공보육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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