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송커플' 송혜교-송중기 10월 31일 결혼
'태양의 후예 송송커플' 송혜교-송중기 10월 31일 결혼
  • 송지숙
  • 승인 2017.07.0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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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전격발표…뉴욕·발리 동반여행 열애설 사실로 확인
▲ 송혜교-송중기 커플이 출연했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 한장면. 사진=KBS 2TV '태양의 후예' 사이트

 


[베이비타임즈=송지숙 기자] ‘태후(태양의 후예)의 연인’ 배우 송중기(32)와 송혜교(36)가 오는 10월 말 정식 부부가 된다.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송혜교의 소속사 유나이티드 아티스츠 에이전시는 5일 나란히 “송중기와 송혜교가 오는 10월 마지막 날(10월 31일)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격 발표했다.
‘태양의 후예’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이후 미국 뉴욕, 인도네시아 발리로 동반여행했다는 언론 보도와 함께 열애설이 불거져 나왔으나, 소속사들은 부인한 바 있었다.
이같은 열애설 부인을 뒤집고 전격 결혼 발표를 한데 따른 부담을 의식한 듯 두 사람의 소속사는 “결혼이라는 결실을 볼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됐다”고 해명했다.
1981년-1985년생으로 4년 터울의 연상녀-연하남 부부로 출발할 송혜교-송중기 예비부부는 지난해 같이 출연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큰 인기를 끌면서 ‘송송 커플’로 불리며 주목받았다.  
송혜교는 지난 1996년 교복 브랜드인 ‘선경 스마트’ CF모델로 뽑힌 이후 연예계에 입문, 2000년 ‘가을동화’로 스타덤에 올랐다. 주요 작품으로는 드라마에서 ‘가을동화’를 비롯해 ‘호텔리어’, ‘풀하우스’, 영화로는 ‘황진이’, ‘일대종사’, ‘두근두근 내 인생’ 등이 있다.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송중기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꽃미남 배우 반열에 이름을 올렸고, 이후에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 ‘마음이2’, ‘늑대소년’에 출연해 스타의 이미지를 쌓았다. 
오는 8월 개봉을 앞둔 일제 강점기 말기에 자행된 이른바 ‘지옥섬’인 일본 하지마 섬의 조선인 강제징용 문제를 다룬 영화 ‘군함도’에서 조선인 노동자를 구출해 내는 광복군 OSS요원의 연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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