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도 자연과 함께~ 치유의숲 ‘숲태교’ 하반기 참가자 모집
태교도 자연과 함께~ 치유의숲 ‘숲태교’ 하반기 참가자 모집
  • 이진우
  • 승인 2017.06.15 12: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음·장성·청태산·대관령·양평·가평 6곳서 실시국립산림치유원은 자녀동반 가능, 8~9월차 모집
▲ 국공립 치유의 숲의 숲태교 모습. 사진=산림청

 


[베이비타임즈=이진우 기자] 산림청 국공립 치유의숲은 오는 7월부터 ‘2017년도 숲태교 프로그램’ 2차(하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숲태교는 푸르른 녹음과 향기, 소리, 피톤치드, 음이온 등 숲의 건강하고 청정한 환경 요소를 활용해 자연 속에서 엄마와 태아가 정서적, 신체적 교감을 이루는 활동이다.
숲태교를 통해 임신부의 일상 속 스트레스와 피로를 해소하고, 무력감을 치유해 행복감을 고양함으로써 태아의 건강에 도움을 주면서 애착감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청의 숲태교는 무료로 진행되며, 임신 16주에서 36주 임신부 및 임신부부를 대상으로 산음(경기도 양평), 장성(전남), 청태산(강원도 횡성), 대관령(강원도 강릉), 양평(경기도), 가평(경기도) 등 국공립 치유의숲 6곳에서 실시된다.
7~10월 하반기 프로그램은 해당 치유의숲에서 7월 2회, 8월 2회, 9월 5회, 10월 3회 등 총 12회에 걸쳐, 매회 토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숲태교 하반기 세부일정과 모집기간은 표 참조> 
▲ 국공립 치유의숲 '숲태교' 하반기 프로그램 일정. 자료=산림청

 


참여자는 치유의숲에서 숲속명상, 맨발걷기, 요가, 아이에게 주는 첫 출생선물 만들기(모빌, 꽃편지, 손수건) 등을 체험활동한다.
참가 신청은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이나 경기농정 홈페이지(www.farm.gg.go.kr)로 하면 되고, 선착순 마감이다.
참가 문의 청태산 (033)345-4451, 산음 (031)774-7687, 장성 (061)393-1777, 대관령 (033)640-8650, 가평(잣향기푸른숲) (031)8008-6770.
치유의숲 숲태교와 달리 경북 영주의 국립산림치유원은 5~9월에 걸쳐 총 5회 별도의 숲태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박2일 숙박 프로그램인 산림치유원의 숲태교는 임신 16~32주 임신부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배우자와 자녀도 동반할 수 있다.
월 1회 10명씩 모집하는데, 신청자가 몰려 6,7월은 마감됐고, 현재 8~9월 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비는 1인 3만원(숙식비, 체험료, 재료비 포함) 기본이며, 자녀의 경우엔 미취학아동 1만 5000만원, 36개월 미만 무료이다.
산림치유원의 숲태교 프로그램에는 일반 치유의숲 프로그램과 비교해 부부 산전체조, 테라리움 만들기, 수(水)치유센터 족욕 체험 등이 추가돼 있다.
또한 동반 자녀들을 별도로 돌봐 주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임신부나 부부가 숲태교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문의 및 예약은 (054)639-3545.
산림청은 “숲태교는 자연 속에서 엄마와 태아가 따뜻한 교감을 하도록 도와주는 생애주기 산림복지의 첫 단계”라며 “앞으로도 치유의숲 추가 조성,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로 숲태교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