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육아안심 공동주택 인증제’ 추진
서울시, ‘육아안심 공동주택 인증제’ 추진
  • 김복만
  • 승인 2016.11.0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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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서울시가 아이를 키우기에 안전한 아파트인지를 인증하는 ‘육아안심 공동주택 인증제’를 추진한다.

건축물 안팎 위험요소 등을 종합 평가해 환산점수가 80점 이상인 아파트에 대해 인증을 해주는 제도다. 신축 건물과 기존 건물 모두 해당한다.

건축설계와 육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육아안심 공동주택 인증위원회가 서울시에 제출된 설계도면을 검토하고 현장 점검을 해 인증한다.

▲ 서울시가 추진하는 ‘육아안심 공동주택 인증’ 마크

 


육아안심 우수단지는 인증서와 인증마크를 받는다. 인증 아파트에는 다양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인증은 준공 전 건축물 대상 예비인증과 본인증, 본인증 부여후 2년 지난 건축물 대상 유지관리인증 3가지로 구분된다.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범 도입된다. 건축주나 시공자가 관할 자치구에 이달부터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 정유승 주택건축국장은 “관련 기준이 없어 가정, 주택단지에서 어린이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아토피 등 환경 관련 질환이 늘어나고 있다”며 “인증제로 어린이 안전사고가 줄고 건축주는 분양 활성화 등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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