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공헌재단, ‘속초 생명꿈나무돌봄센터’ 개소
생보공헌재단, ‘속초 생명꿈나무돌봄센터’ 개소
  • 최환금
  • 승인 2016.10.2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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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교동에 9번째 보육공간... 어촌 첫 센터 큰 의미

[베이비타임즈=최환금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생보공헌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보육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지역에서 전개해온 ‘생명꿈나무돌봄센터’ 사업의 9번째 보육공간인 ‘속초 생명꿈나무돌봄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26일 생보공헌재단에 따르면 지난 25일 속초시 교동 ‘속초 생명꿈나무돌봄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병선 속초시장, 신선익 속초시의회 부의장, 이행재 속초YWCA 회장, 유성희 한국YWCA연합회 사무총장, 박동국 생보사회공헌위원회 사무처장, 유석쟁 생보공헌재단 전무 등이 참석했다.

생명꿈나무돌봄센터는 생보공헌재단이 한국YWCA연합회와 함께 보육서비스가 부족한 농·산·어촌 지역의 보육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한 공간이다. 생보공헌재단은 2011년부터 제천(화산·덕산), 하남, 파주, 논산, 안동, 사천, 광주 등 8개 지역에 생명꿈나무돌봄센터를 지원했으먀, 이번에 개소한 ‘속초 생명꿈나무돌봄센터’는 어촌지역의 첫 센터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속초 생명꿈나무돌봄센터가 위치한 어촌은 특성상 늦은 시간까지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어린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생보공헌재단은 저녁 9시까지 운영하는 생명꿈나무돌봄센터를 설치하고, 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담보육사와 교재·교구뿐 아니라 문화·학습·체험 프로그램과 급·간식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유석쟁 생보공헌재단 전무는 “속초 생명꿈나무돌봄센터를 통해 생계로 인해 늦은 시간까지 일하는 이들을 대신해 자녀들을 안전한 공간에서 보호하고 교육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속초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생명꿈나무돌봄센터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보공헌재단은 지난 2007년 삼성생명 등 19개 생명보험회사들이 공동으로 출연하여 설립된 공익재단으로서, 자살예방 지원사업, 저출산해소 지원사업, 고령화극복 지원사업, 생명존중 지원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통해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속초시 교동에 9번째 ‘생명꿈나무돌봄센터’를 마련하고 이병선 속초시장, 유석쟁 생보공헌재단 전무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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