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장관 “전문건설업, 새 고객가치 창출해야”
강호인 장관 “전문건설업, 새 고객가치 창출해야”
  • 최환금
  • 승인 2016.08.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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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26일 전문건설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건설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강호인(왼쪽 두번째) 장관이 지난 2015년 취임 후 처음으로 건설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있는 모습.(사진=국토부 제공)

 


26일 전문건설업계와 간담회…민·관 공동 해외진출 적극 지원
[베이비타임즈=최환금 기자]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26일 건설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시대적 변화에 대응해 단순 시공능력이 아닌 기술-산업간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해야 하며 이에 따른 경쟁력 있는 산업생태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6일 국토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전문건설업계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건설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강 장관은 "전문건설업은 110만 명 이상이 종사하는 일자리 창출의 핵심 산업으로서, 해외건설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형 스마트시티와 같은 상생모델 수출과 민간과 공공, 대·중소기업의 공동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을 강조하고, "전문건설 업계도 강점기술 개발 등 전문분야의 해외진출 역량을 키워나갈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건설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설계부터 시공까지 모두 함께 안전관리에 참여하는 종합적 안전관리대책 마련 등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건설업계도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전문건설업계는 건설공사 물품발주  및 직접시공 의무제도 개선과 국가기술자격자의 건설업 등록기준 인정 그리고 재하도급 제한 규정과 건설시장 진입제도 합리적 개선, 터널 여굴량 기준 개선 등을 건의했다.
강 장관은 "건설공사의 물품발주 관행 등 전문건설 업계의 애로사항 개선을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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