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초등생 입학자녀 둔 직원 출근 1시간 늦춰
KEB하나은행, 초등생 입학자녀 둔 직원 출근 1시간 늦춰
  • 정준범
  • 승인 2018.03.1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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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시간·임금 종전과 동일…4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실시

[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KEB하나은행은 올해 초등학교 입학 자녀가 있는 직원의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한 시간 늦추는 제도를 시행한다.

이번 근무시간 단축 적용은 자녀가 입학 초기에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오는 4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실시한다.

출근시간을 1시간 늦추더라도 퇴근시간은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하고 경제적 부담이 없도록 임금도 전액 정상 지급한다.

초등학교 입학 초기 자녀를 둔 직원, 특히 워킹맘(Working Mom)이 가정에서 부모로서 역할에 충실하면서 직장에서도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이는 KEB하나은행이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자체 근로문화 혁신 프로젝트인 ‘좋은 일터 행복한 직장 만들기’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Work and Life Balance) 실현과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은 사람과 사랑, 삶을 중시하는 ‘휴매니티(Humanity)’에 입각한 기업문화 정착을 통한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직원의 행복은 서비스 제고를 통해 손님의 행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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