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33개 아동보호시설에 공기청정기 기증
롯데하이마트, 33개 아동보호시설에 공기청정기 기증
  • 송지나
  • 승인 2018.01.1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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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전국 33개 아동보호시설에 총 1,000여만원 상당의 공기청정기를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 33개 ‘그룹홈’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공기청정기 33대를 전달했다.

그룹홈은 5∼6명 내외의 소외아동들이 모여 사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

한파와 미세먼지로 실내 환기가 어려운 겨울철을 맞아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서울과 경기권을 비롯해 경상·충청·전라도 등 전국 33개 그룹홈에 전달된다고 롯데하이마트는 밝혔다.

이번 공기청정기 33대 기증 행사는 고객 참여형 기부 이벤트다.

▲ 롯데하이마트는 전국 33개 아동보호시설에 총 1,000여만원 상당의 공기청정기 33개를 기증했다. 롯데하이마트 김경선 상무(왼쪽)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찬봉 사무총장이 15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전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지난해 12월 롯데하이마트 페이스북 페이지의 이벤트 콘텐츠에 ‘좋아요’ 1,000개 이상이 모이면 1,0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기부한다는 공약을 달성하면서 시작됐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25일까지 이벤트 기간에 총 1,185개의 ‘좋아요’가 모였다.

김경선 롯데하이마트 상무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는 데 공기청정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먼저 다가가 따뜻한 세상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9일 올해 성인이 돼 결연이 종료되는 조손가정 학생 64명에게 2,000만원 상당의 태블릿PC를 기증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노동조합과 본사 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이 서울 중계동 백사마을을 방문해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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