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수퍼 소비자 만족 1위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대기업수퍼 소비자 만족 1위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 송지나
  • 승인 2017.11.2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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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설문조사 3.91점 평가 1위, GS수퍼마켓 2위PB상품은 이마트에브리데이, 배달은 롯데수퍼 최고만족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홈플러스, GS리테일, 이마트(신세계), 롯데 등 대기업이 운영하는 국내 상위 4개 기업형 수퍼마켓(SSM) 중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장점유율 상위 4개 SSM 브랜드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GS수퍼마켓 ▲롯데수퍼 ▲이마트 에브리데이를 대상으로 소비자 1200명(업체별 300명씩)에게 이용 만족도를 지난 8월 21일~9월 6일 설문조사한 결과에서 홈플러스가 종합만족도 평균 3.91점(5점 만점 기준)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8%포인트)
이번 SSM 소비자 만족도 조사의 항목은 6개로 ▲직원 서비스 ▲매장이용 편리성 ▲가격 및 부가혜택 ▲상품 다양성 ▲정보 제공 ▲서비스 호감도 등이었다.
▲ 자료=한국소비자원

 


개별 항목 평가를 살펴보면. 직원 서비스 만족도에선 홈플러가 3.78점으로 가장 높았고, GS-이마트-롯데 순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매장이용 편리성(3.80), 가격 및 부가혜택(3.74), 서비스 호감도(3.65) 등 3개 항목에서도 수위를 차지하며 '소비자 만족도 4관왕‘을 차지했다.
이마트는 상품 다양성(3.64)에서, GS와 롯데는 정보 제공(3.53)에서 공동 1위로 평가받았다.
6개 항목의 개별 점수를 합쳐 평균산출한 종합만족도에서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3.91점으로 단연 앞섰고, GS수퍼마켓(3.79)-롯데수퍼(3.76)-이마트 에브리데이(3.74) 순으로 뒤따랐다.
홈플러스는 4개 항목에서 최고 만족도를 받았지만, 정보제공 항목에서 최하위를 기록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반면에 이마트는 상품 다양성에서 가장 호평을 받았음에도 3개 항목(매장이용 편리성, 가격 및 부가혜택, 서비스 호감도)에서 꼴찌에 머무르며 전반적인 소비자 만족경영이 요구됐다.
▲ 자료=한국소비자원

 


한편, 동시에 실시됐던 SSM별 자체브랜드(PB)상품 만족도 조사에서는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품질·상품 다양성 등 2개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가격·표시사항·디자인 및 포장 3개 항목에서 수위를 기록한 GS수퍼마켓을 0.02점 차이로 밀어내고 PB상품 전체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다만, PB상품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885명의 브랜드별 이용자 분포에서 이마트(237명)가 가장 많았고, 홈플러스(218명), 롯데(202명), GS(198명)으로 브랜드별 편차가 있었다.
SSM별 배달서비스 만족도는 롯데가 안전한 상품배달·편리한 주문과정·다양한 주문방법 등에서 3관왕을 차지한데 힘입어 전체 만족도 점수 3.87점으로 1위에 올랐다.
▲ 자료=한국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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