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이 만드는 아동정책”…대한민국 아동총회 개최
“아동이 만드는 아동정책”…대한민국 아동총회 개최
  • 송지나
  • 승인 2017.08.0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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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28일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제14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충북지역대회의 아동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보건복지부)

 


전국 아동대표들이 모여 토론을 통해 아동정책 관련 결의문 채택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보건복지부와 사단법인 한국아동단체협의회는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국회 헌정기념관과 국제청소년센터에서 ‘대한민국 아동총회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아동총회는 전국의 아동대표가 아동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토론을 거쳐 결의문을 채택함으로써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번 아동총회 전국대회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21개 지역대회에서 선발된 아동대표 및 관계자 170여명이 참석하며, ‘아동의 목소리, 대한민국에서 살아 숨쉬다! - 아동의 정책, 아동이 직접 만들어 나가요’를 주제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개회식과 지난 아동총회 결의문의 이행상황 보고와 분임별 토론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에는 올해 결의문 채택을 위한 분임별 토론, 유엔아동권리협약 및 아동권리헌장에 대한 아동권리 골든벨, 채택한 결의문을 연극·춤 등으로 재구성한 아동권리극장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올해 아동총회의 결의문을 채택해 정부와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지자체 및 교육청에 전달한다.

채택된 올해 결의문은 보건복지부 어린이누리집을 통해 아동(대표)들이 이행상황을 수시로 조회·확인할 수 있으며, 보건복지부와 아동단체는 아동총회 개최 홍보자료를 제작해 전국의 아동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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