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송지숙 기자] 한국노인복지중앙회(회장 은광석)는 19일 서울 마포구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회의실에서 (주)포티웰과 어르신 위생강화 및 낙상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포티웰은 물없이 간편하게 사용하는 샴푸 ‘포티웰 워터리스 샴푸’를 판매하는 회사다.
노인시설이나 중증장애인시설의 경우, 와상 입소자의 위생을 위해 요양보호사들이 근골격계 부상을 입어 산업재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다. 또 위생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낙상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앞서 노인복지중앙회는 지난 2월 제주총회에서 500여명의 노인복지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낙상제로운동 선포식을 하는 등 노인시설에서 낙상사고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은광석 회장은 “와상 어르신에 대한 위생서비스는 노후 존엄성의 기본으로 낙상 우려 때문에 소홀해서도 안된다”며 “물 없이 사용 가능한 위생용품이 낙상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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