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베트남 농촌학교에 ‘희망도서관’ 기증
아시아나, 베트남 농촌학교에 ‘희망도서관’ 기증
  • 최환금
  • 승인 2016.09.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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냔캉중학교에 도서‧컴퓨터‧책상 등 관련 시설 제공
[베이비타임즈=최환금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베트남 농촌 마을 중학교에 도서관을 선물해 하늘만큼 넓은 사회공헌을 실천했다.
27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지난 23일 여객본부 직원 등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하남성 리난현의 냔캉(Nhan Chinh) 중학교에서 ‘꿍냐우(베트남어 ‘함께’라는 뜻) 희망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아시아나항공 직원을 비롯해 응위 티 뚜엣 란 리난현 인민위원회 주석, 도 응우엔 빙 리난현 교육실 실장, 부이 티 호아 지구촌 나눔운동 베트남 사업소장, 그리고 학교 교직원 및 학생 480 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활동은 아시아나항공의 후원금으로 진행 됐으며, 도서 2,500여 권과 컴퓨터, 책장 및 책상 등의 도서관 시설을 학교에 기증하고 도서관에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벽화를 베트남 학생들과 함께 그리는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선진 여객지원팀장은 “희망 도서관이 베트남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뜻 깊은 활동으로 이 공헌 활동이 계속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꿍냐우 희망 도서관’ 기증활동은 올해 4년째인 아시아나항공과 지구촌나눔운동 등 사회단체가 함께하는 사회 공헌 활동으로서, 2013년 탕와이현의 끄케 중학교를 시작으로 2014년 탕와이현의 탕반중학교, 2015년 따이뜨현의 미이엔 중학교 등 베트남 학생들에게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새 책과 컴퓨터, 책상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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