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기반 글로벌 인재 키운다
여가부,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기반 글로벌 인재 키운다
  • 송지나
  • 승인 2016.08.1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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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대·다음세대재단·LG연암문화재단·세이브더칠드런과 MOU 체결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여성가족부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가족환경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한다.

여가부는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강은희 장관과 이동국 한국방송통신대 총장직무대리,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 소근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남상건 LG연암문화재단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중언어 가족환경 조성 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방송통신대는 이중언어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청소년 미디어 창작 지원 등에 힘써온 다음세대재단은 그림동화를 활용한 이중언어 애니메이션을 보급한다.

‘사랑의 다문화학교’를 운영해온 LG연암문화재단은 언어 인재 과정과 대학생 멘토링을 통해 이중언어 인재 발굴을 지원한다.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은 다문화 인식 개선과 이중언어 교재·교구 보급에 나선다.

강은희 장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지닌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언어 능력이 우리 사회의 무한한 잠재력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이 18일 오후 용산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다음세대재단, 세이브더칠드런, LG연암문화재단 등 협약기관 관계자들과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 공동협력 협약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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