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출산장려금 대폭 증액…100만~150만원↑
신안군 출산장려금 대폭 증액…100만~150만원↑
  • 김복만
  • 승인 2016.07.2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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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전남 신안군이 출산장려금을 자녀 수에 따라 100만원~150만원을 올려서 지급한다.

신안군은 ‘신안군 출산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군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첫째 150만원, 둘째 250만원, 셋째 350만원, 넷째 이상 450만원으로 지급액을 100만~150만원 증액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출산장려금 지급액은 첫째아의 경우 50만원, 둘째는 100만원, 셋째 200만원, 넷째 이상은 300만원이었다.

군은 출산 장려를 위해 지난 2011년 1월 이 조례를 제정해 임신 준비 단계에서부터 각종 지원책을 펼쳐왔다.

난임부부의 경우 체외수정 시술비(1회 190만원 총 4회)와 인공수정 시술비(1회 50만원 총 3회)를 지원해 주고 있다. 임신부에게는 임신 3개월까지는 비타민 영양제, 임신 5개월부터는 철분제를 각각 지원해준다.

출산시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도우미 파견하고 출생시 미숙아와 선천성 이상아의 경우 입원진료비를 지원한다.

또 취약계층 산모에게는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지원, 경제적 이유 등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하면 1년간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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